삼성생명 현성철號, 디지털혁신 성과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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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현성철號, 디지털혁신 성과 가시화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4.17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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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A 도입·확산 6개월, 연간 2만 4000시간 절약
‘디지털혁신의 원년’ 경영방침 정착…“디지털 혁신 속도낸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삼성생명
ⓒ삼성생명

17일 삼성생명은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기반 업무 자동화)를 도입한지 6개월만에 총 50여개 업무 적용, 연간 2만 4000시간을 절약했다고 밝혔다. 

최근 6개월 내 반영된 대표적은 RPA 사례는 △아파트 담보대출 기준시가 조회 및 입력(연 1800시간) △콜센터 상담사별 고객만족도 결과 전달 (연 1700시간) △단체보험 추가가입 (1500시간) 등이다.

이같은 도입은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의 경영방침이 투영돼 있다. 현 사장은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경영 각 분야와 현장영업에 디지털 기술을 과감하게 적용해 고객과 직원들 모두 디지털혁신을 체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삼성생명은 RPA 정착으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단순·반복업무가 줄어들자 창의저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사내 직원 만족도 조사에서도 96점, 향후 RPA 적용 의향 조사에서 94점을 받기도 했다. 

현재 삼성생명은 RPA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사내공모를 통해 추가 운영인력을 선발하고 역량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추가로 50개 업무를 자동화해 직원들의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구축해간다는 방침이다.

이상호 삼성생명 디지털추진팀장(상무)은 "2021년까지 600개 과제 수행으로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자체 개발한 딥 OCR/챗봇 기술과 연계해서 지능령 RPA로 고도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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