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희망 나누는 뜻 깊은 기부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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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희망 나누는 뜻 깊은 기부활동 전개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9.04.19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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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자발적 임직원 나눔 캠페인 ‘리틀액션(Little Action)’ 실시
스마일게이트, 한국해비타트와 강원도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지원
‘서머너즈 워’·‘스카이랜더스’, 인플루언서와 자선 프로젝트 진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NHN은 리틀액션 나눔 캠페인을 통해 헌혈버스 타기를 진행했다. ⓒNHN
NHN은 리틀액션 나눔 캠페인을 통해 헌혈버스 타기를 진행했다. ⓒNHN

19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희망을 나누는 뜻 깊은 기부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NHN은 전 계열사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리틀액션(Little Action)’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

리틀액션은 작은 움직임이 큰 기쁨을 만든다는 의미를 갖고, △내가 가진 것을 통해 △부담 없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NHN만의 나눔 캠페인이다. 나눔 프로그램을 공지해 NHN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고, 활동 별 참여자에게 각각의 디자인으로 제작한 ‘액션배지(action badge)’도 선물할 예정이다.

지난 17일과 18일에는 리틀액션 캠페인의 첫 번째 액션인 ‘헌혈버스 타기’를 진행했다.

NHN의 플레이뮤지엄 사옥 후문에 배차된 2대의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헌혈버스에서 이틀간 200여명의 NHN 임직원이 헌혈에 동참했으며, 상당수의 참여자는 3500원 상당의 헌혈기부권으로 또 한 번 나눔을 실천했다.

헌혈에 참여한 NHN 인프라운영팀 서정원 사원은 “동료들과 함께 나눔에 참여할 수 있어 뜻 깊고 뿌듯했다. 우리의 작은 실천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NHN 측은 “사전 신청에서 예상의 두 배가 넘는 임직원이 몰려 조기에 접수를 마감하고, 헌혈버스도 2대로 늘리는 등 임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작은 행동들이 모여 누군가에게 큰 기쁨을 주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리틀액션’ 캠페인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주택 지원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는 화재로 전소되거나 피해를 입은 기존 가옥에 대한 복구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보상금 확정 등에 시일이 소요 되는 점을 고려해, 이재민들이 공동 거주하는 임시 대피소를 떠나 사생활이 보장 되는 임시 주택에서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스마일게이트는 한국해비타트의 이동식 임시 주택 보급 사업에 1억원을 우선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스마일게이트 RPG와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출연했다.

아울러 스마일게이트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임시 주택 지원을 위한 후원금 모금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으며, 모금 된 후원금 역시 이재민을 위한 추가 임시 주택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전례 없는 재해로 피해를 입는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스마일게이트 그룹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임시 주택을 지원하게 되었다”라며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돌아 갈 수 있도록 조속한 피해 복구가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임시 주택 지원 사업 이외에도 피해 복구를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비롯해, 각종 업무 관련 워크숍 장소로 강원도 지역을 우선 고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재민 구호와 강원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내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펄어비스도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펄어비스의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이재민의 구호 활동 및 피해 복구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는 “피해지역이 고향인 사우들도 있어 남일 같이 느껴지지 않았다”며 “하루 빨리 피해 복구가 이루어져 일상생활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와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이하 스카이랜더스)’의 프랑스 유저들은 48시간 동안 자발적인 자선 기부 이벤트를 진행하고 현지 아동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미래 세대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프랑스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한 후원 프로젝트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다.

이벤트는 ‘서머너즈 워’와 ‘스카이랜더스’ 관련 방송을 하는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펼쳐졌으며, 방송이 진행된 48시간 동안 유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수백여 명의 프랑스 유저들의 후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컴투스 또한 이번 기부 행열에 동참했으며 총 3000유로의 후원금을 전달해 약 1만7000 유로(한화 약 2190만원)에 달하는 전체 기부금을 모았다.

기부금 전액은 프랑스 현지 자선재단인 아르깡시엘(Arc-en-Ciel)에 전달됐으며, 해당 지역 난치병 아동들의 이루지 못한 소원을 들어주고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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