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5,560억원 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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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5,560억원 시현
  • 박진영 기자
  • 승인 2019.04.19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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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2019년 1분기에 5,560억원의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63.0%(2,148억원) 증가한 수치이다.

임금피크 퇴직비용 1,260억원, 원화 약세에 따른 비화폐성 환산손실 382억원 등의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1,126억원) 감소하였으나, 일회성 비용을 제거할 경우 실질적인 당기순이익은 약 6,750억원으로 전년 동기(6,686억원) 수준을 상회했다.

또 기업대출 중심의 양호한 대출자산 성장과 전년 동기 대비 67.6%(214억원) 증가한 인수자문수수료 등에 따른 안정적인 이익 기반 확보로 1분기 이자이익(1조 4,266억원)과 수수료이익(5,449억원)을 합한 그룹의 핵심이익(1조 9,715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2.6%(501억원) 증가하여 견조한 영업력을 유지했다.

1분기말 자본적정성 및 자산건전성은 안정적인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룹의 BIS비율 추정치는 전년말 대비 16bp 하락한 14.77%를 기록했고,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말 대비 3bp 개선된 12.89%를 기록하여 양호한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했다.

아울러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전년말 대비 3bp 상승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4bp 하락한 0.62%를 기록하여 지속적인 하향 안정세를 나타냈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년말 대비 38bp 하락한 8.49%, 총자산이익률(ROA)은 전년말 대비 2bp 하락한 0.59%이다. 그룹 연체율은 0.42%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5bp 감소한 1.80%이다.

1분기말 기준 신탁자산 110.4조원을 포함한 그룹의 총자산은 503.9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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