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文대통령 문형배‧이미선 임명 강행
청와대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19일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낮 12시 40분(한국시간)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 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헌법재판관의 공백이 하루라도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빈방문 중인 우즈베키스탄에서 전자결재를 통해 두 헌법재판관의 임명을 결재했다”고 말했다.
전날 두 사람의 전임자가 될 서기석‧조용호 헌법재판관의 임기가 만료됐기 때문에, 문 대통령의 재가로 헌법재판소의 업무 공백 상황은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후 현재까지 국회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장관급 인사가 총 13명으로 늘어났다.
한국당 20일 세종문화회관 대규모 장외집회, “준비물은 문재인 심판 함성”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19일 “자유한국당은 내일 광장으로 나아갈 것이다”며 대규모 장외집회 계획을 알렸다.
이날 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친문 무죄, 반문 유죄’의 법전을 대법원장에게 쥐어줘 독재로의 기반을 다졌다”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법치를 지키기 위해 분연히 일어서는 국민들 속으로 들어가 문재인 정권의 좌파독재 폭정을 함께 막아낼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당의 대규모 장외집회는 20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당원과 지지자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한편 한국당 홈페이지 배너의 준비물 란에는 ‘문재인 심판 함성’과 ‘빨간색 복장 및 소품’이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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