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에 닛산 출신 호세 무뇨스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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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에 닛산 출신 호세 무뇨스 임명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9.04.1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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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에 선임된 호세 무뇨스 사장. ⓒ 현대자동차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에 선임된 호세 무뇨스 사장.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19일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Global Chief Operating Officer)와 북미와 중남미를 총괄하는 미주권역담당을 신설하고, 이 자리에 닛산의 전사성과총괄(Chief Performance Officer)을 역임한 호세 무뇨스 사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호세 무뇨스 사장은 오는 5월 1일부로 합류하며,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장과 북미권역본부장을 겸직하게 된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로서 전 세계 판매 및 생산 운영 최적화와 수익성 등 전반적인 실적 개선, 사업전략 고도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호세 무뇨스 사장은 미주 총괄 담당자로서 북미 판매 회복에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30여년간 자동차 산업에서 쌓은 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미주사업을 세밀히 점검하고, 강력한 현장 영업력과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한 체질 개선을 주도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임 호세 무뇨스 사장은 미주 현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과 서비스, 경험을 효과적으로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실적 반등을 이끄는 한편, 해외 권역별 자율경영 및 책임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도입한 권역본부 체제가 조기에 정착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호세 무뇨스 사장은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글로벌 사업 운영 분야의 전문가로 통한다. 스페인 태생인 호세 무뇨스 사장은 지난 1989년 푸조·시트로엥 스페인 딜러로 업계에 발을 들인 이래 대우자동차 이베리아법인 딜러 네트워크 팀장을 거쳐 1999년 도요타 유럽법인의 판매, 마케팅 담당을 역임했다.

2004년에는 닛산에 합류해 유럽법인 판매, 마케팅 담당을 지냈으며, 멕시코 법인장과 북미, 중국 법인장을 거쳐 전사성과총괄(CPO)에 오른 바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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