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삼성전자는 23일 삼성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 폴드의 글로벌 출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갤럭시 폴드는 오는 26일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제품에서 '화면 결함' 등의 이슈가 발견됐다.

이에 삼성전자는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갤럭시 폴드 출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으며, 출사 시점은 수주 내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결함 제품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디스플레이 손상 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갤럭시 폴드의 사용 방법에 대한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계속해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고객과 파트너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