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이언주 “오늘부로 바른미래당 탈당”
[정치오늘] 이언주 “오늘부로 바른미래당 탈당”
  • 조서영 기자
  • 승인 2019.04.23 1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靑 강기정 “대통령 친인척 견제 빠진 것…文 안타까워할 것”
황교안 “‘악법 패스트트랙’으로 국회를 파국…분노할 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조서영 기자)

이언주 의원이 23일 “오늘부로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겠다”고 밝혔다.ⓒ뉴시스
이언주 의원이 23일 “오늘부로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겠다”고 밝혔다.ⓒ뉴시스

이언주 의원 “오늘부로 바른미래당 탈당”

이언주 의원이 23일 “오늘부로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의원은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도부 횡포 속에 패스트트랙이 가결됐다”며 “참담한 분노를 느낀다. 이를 막아내지 못한 데 대해 국민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오전에 열린 바른미래당 의원총회에서 선거제 개편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대해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12명, 반대 11명으로 1표 차이로 추인됐다.
  
이에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3분의 2의 의결로 정하게 되어 있는 당론을 억지논리로 과반수로 표결하게 만들고 그런 억지를 동원한 와중에도 12대 11로 표결결과가 나왔다”며 “이언주 의원 한 표가 있었으면 12대 12로 부결이다. 왜 그토록 당원권 정지에 목맸는지 드러난다”고 주장했다.

靑 강기정 정무수석 “대통령 친인척 견제 빠진 것…文 안타까워할 것”

청와대 강기정 정무수석은 23일 여야4당이 합의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합의안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공수처 기능 중 대통령 친인척에 대한 견제가 빠진 것을 안타까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강 수석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만난 후 기자들을 만나 “공수처의 핵심은 대통령 친인척에 대한 감시”라며 “문 대통령은 앞으로 이 부분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를 살펴볼 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강 수석은 “문 대통령도 이전부터 이를 강조했기에 이를 아쉬워하리라는 것이 제 생각”이라며 “이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 문 대통령이 이번 합의에 대해 직접 언급한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황교안 “‘악법 패스트트랙’으로 국회를 파국…분노할 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는 23일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민생을 챙겨야 할 집권여당이 국민의 삶과는 관계없는 이런 ‘악법 패스트트랙’으로 국회를 파국으로 몰아가니 정말 분노할 일 아닌가”라 밝혔다.

이날 황 대표는 오전 10시 국회 본관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한국당 긴급 의원총회에서 “지금 민주당이 패스트트랙을 시도하는 이유는 명백하다”며 “경제, 민생, 안보를 다 망쳐놓고, 이제 국민의 분노가 차오르고 저항이 거세지니까 어떻게든 이 국면을 전환해보려는 치졸한 발상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도 “연동형비례대표제 선거법, 공수처 법안이 패스트트랙에 태워지는 순간 민주주의 생명 시한부 270일이 시작된다”며 “의회민주주의의 사망선고이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행복하게 살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