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진정성 있는 韓 인재 양성 투자로 기업시민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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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진정성 있는 韓 인재 양성 투자로 기업시민 ‘우뚝’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9.04.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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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BMW 코리아는 미래 자동차 분야 전문인력을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 환경과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며 한국사회에 대한 기여를 늘리고 있다. 사진은 아우스빌둥 1기 출범식의 모습. ⓒ BMW 코리아
BMW 코리아는 미래 자동차 분야 전문인력을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 환경과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며 한국사회에 대한 기여를 늘리고 있다. 사진은 아우스빌둥 1기 출범식의 모습. ⓒ BMW 코리아

올해 실적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BMW 코리아가 한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며 그 진정성을 내비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BMW의 인재육성 시스템을 도입, 국내 인재를 발굴하고 키우는 일에 적극 나서며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BMW 코리아는 미래 자동차 분야 전문인력을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 환경과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아우스빌둥 프로그램과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이중 지난 2017년 3월 한독상공회의소 등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학교가 맞춤형으로 양성하고, 여기에 필요한 교육 비용 및 실습환경을 기업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대표적 이원 직업 교육 시스템이다.

BMW 코리아가 국내에 도입한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은 자동차 정비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에 선정된 학생(트레이니)은 고등학교 3학년 2학기부터 BMW·MINI 서비스센터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되며, 아우스빌둥과 연계되어 있는 대학교는 맞춤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전문학사 학위와 독일연방상공회의소가 부여하는 교육 인증서를 함께 취득함으로써 국내 뿐 아니라 향후 해외 취업시에도 활용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BMW 코리아는 지난 2017년 9월 총 90명의 교육생들이 참가한 1기 출범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안착을 이뤘으며, 지난해 9월에는 두 개의 독일 상용차 브랜드가 추가돼 총 117명의 교육생들로 구성된 아우스빌둥 2기가 시작됐다. 올해는 마이스터고와 자동차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트레이니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BMW 코리아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자동차학과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모집해 자동차 전문 인력 육성을 목표로 하는 어프렌티스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현재 20개 대학교와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까지 총 929명의 학생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BMW 딜러사에 채용되는 성과를 이뤘다.

더불어 2001년부터 지금까지 자동차 관련 학교와 기관에 연구용 목적의 BMW 차량을 100여 대 넘게 기증함으로써 대한민국 기술인재 육성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곘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BMW 코리아는 수입차 최초의 비영리 사회공헌재단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을 통해서도 인재 양성을 위한 투트랙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중 지난 2013년 11월 시작한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는 BMW 코리아 전문가들이 전문적인 멘토링을 통해 전국의 공업고등학교 및 마이스터학교 자동차학과 학생 중 저소득, 한 부모,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지원한다. 지난 1기부터 5기까지 총 162명의 학생들과 60명의 멘토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올해 1월부터 시작된 6기에는 멘토 12명과 학생 36명이 활동하고 있다.

초등학생 대상의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인 '주니어 캠퍼스'는 △기존 11.5톤 트럭을 개조한 실험실 차량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2014년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 개관과 함께 문을 연 ‘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 등 총 2가지 형태로 운영, 지역간 교육 격차 해소와 소외계층 어린이들에 대한 무상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한다.

주니어 캠퍼스는 독일 뮌헨에 위치한 BMW 벨트(Welt) 내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한 것으로, 교육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프로그램 구성과 전문적이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총 12만 명의 어린이들이 교육 혜택을 받았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회사는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 투자와 기부는 물론 국내 인프라 및 서비스 기반 확충, 인재 양성, 고용 창출, 문화예술 후원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일련의 활동들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국내 인재 발굴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학생 뿐 아니라 멘토들에게도 더 나은 리더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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