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홀린 르노 클리오, 인기 비결은 ‘실용성·연비’
유럽 홀린 르노 클리오, 인기 비결은 ‘실용성·연비’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9.04.25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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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소형차 판매 3년 연속 1위…국내서도 꾸준한 입소문·신규 트림 추가로 판매 확대 기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르노 클리오는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총 32만8860대가 판매되며, 소형차 판매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 르노삼성자동차
르노 클리오는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총 32만8860대가 판매되며, 소형차 판매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 르노삼성자동차

르노 클리오가 깐깐하기로 소문난 유럽인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5월 국내에서도 출시된 바 있는 소형 해치백 클리오는 유럽 베스트셀링카라는 타이틀만으로 그 상품성과 가치를 입증해내며 올해 판매 확대 기대감을 불러모으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 클리오는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총 32만8860대가 판매되며, 유럽 소형차 판매 3년 연속 1위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더욱이 같은 기간 유럽 베스트셀링 탑4 모델에 이름을 올린 차종들이 모두 해치백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르노 클리오가 동급 차종들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음을 방증한다.

이러한 인기 비결로는 우선 뛰어난 실용성이 꼽히고 있다. 클리오는 작은 차체 크기 덕분에 이동에 대한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크기에 비해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지니기 때문이다. 도로폭이 좁고 주차공간이 넉넉치 않아도 운전과 주차가 쉽고, 세단보다 길이가 짧지만 적재공간은 오히려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차체 루프라인이 테일게이트까지 쭉 뻗어 있어 뒷좌석 머리공간 역시 여유롭다. 이는 장거리 주행시에도 쾌적한 승차감으로 이어진다. 트렁크 입구가 큰 해치 도어 역시 부피가 큰 짐을 수월하게 실을 수 있어 편리함을 제공한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300ℓ, 뒷좌석 폴딩 시에는 1146ℓ까지 늘어난다.

르노 클리오의 또 다른 매력은 매혹적인 디자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시선을 사로잡는 관능적인 곡선이 주를 이루는 실루엣은 물론 르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 C자형 주간 주행등,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은 소형차에선 보기 힘든 사양으로 차별화된 만족감을 선사한다.

합리성을 강조하는 유럽인들의 입맛에 맞춘 우수한 주행성능과 연비도 눈길을 끈다. 국내 판매용 클리오에 탑재되고 있는 1.5 dCi 디젤 엔진은 르노의 F1 기술과 디젤 엔진 노하우가 축적돼 연비는 더욱 높아지고 엔진 소음과 진동은 현저히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실용 영역에서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는 1.5 dCi 엔진은 전세계적으로 1천만대 이상 판매된 검증 받은 엔진인데다, 독일 게트락 6단 DCT 자동 변속 시스템과의 조합을 통해 부드러우면서도 즉각적인 응답성을 제공한다.

더불어 정밀한 조향 감각을 중요시하는 유럽형 스티어링 시스템과 서스펜션 세팅을 통해 안정적인 직진성과 정교한 코너링을 동시에 구현했으며, 복합 연비 역시 17.1㎞/ℓ로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좁고 울퉁불퉁한 골목길이 많은 지형과 실용성을 강조하는 유럽 시장에서는 해치백 모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르노 클리오는 감각적인 디자인, 소형차 특유의 역동적 주행성능, 최대 1146ℓ까지 확장되는 적재공간과 높은 연비 등을 누릴 수 있는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이달 초 기존 클리오의 편의사양과 가격 간의 균형감을 한층 높인 신규 트림 '아이코닉'(ICONIC)을 출시, 국내 판매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2분기 처음 국내에 소개된 클리오는 같은해 12월까지 총 3652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국내 수입차 시장 내 적지 않는 파장을 일으킨 바 있으며, 이번 신규 트림 추가를 통해 더 합리적이면서도 실용성 높은 해치백 특유의 매력을 알려나갈 예정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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