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미국 화장품·퍼스널케어 기업 뉴에이본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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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미국 화장품·퍼스널케어 기업 뉴에이본 인수
  • 홍성인 기자
  • 승인 2019.04.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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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시장 공략 전초기지 마련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홍성인 기자]

LG생활건강이 북미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현지 전초기지를 마련했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25일 미국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회사 New Avon(뉴에이본)의 지분 100%를 1억 2500만 달러(한화 약 145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von(에이본)은 130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직접 판매 회사로 2016년 당시 본사였던 미국법인을 포함한 북미사업과 해외사업을 분리해 북미사업을 사모펀드 Cerberus(서버러스)에 매각했다. 이후 북미사업은 ‘New Avon’, 북미를 제외한 해외사업은 ‘Avon Products Inc.’을 사명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이 인수하는 New Avon은 매출이 13조원에 달하던 Avon의 글로벌 사업 본사 역할을 했던 회사로 IT, 구매, 물류, 영업, 그리고 일반 관리 분야에도 탄탄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New Avon은 현재 미국, 캐나다, 푸에르토리코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2018년 매출은 약 7000억 원 수준이다.

LG생활건강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미국을 교두보로 삼아 가깝게는 주변 시장인 캐나다와 남미, 나아가 유럽을 비롯한 기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해 아시아에서의 성공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담당업무 : 산업2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한 자만이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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