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익 918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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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익 9184억원
  • 박진영 기자
  • 승인 2019.04.25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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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18년부터 20년까지 매년 900억원, 총 2,700억원 규모 지원 中 ⓒ신한금융그룹
18년부터 20년까지 매년 900억원, 총 2,700억원 규모 지원 中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2019년 1분기 당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1% 증가해, 9184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오렌지라이프 편입 등 비은행·비이자 부문 성장으로 차별화된 수익을 실현했다는 평이다.

신한은행은 최근 10년 내 가장 높은 1분기 대출 성장률 2.6%를 기록, 실적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최근 5년 간 은행 1분기 대출 성장률은 2014년 1.7%,  2015년 1.6%, 2016년 0.9%, 2017년 -0.5%, 2018년 1.0% 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의 주요 특징은 한발 빠른 조직 인사 개편, 조기 영업력 시동 등이 1분기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또 신한의 차별화된 'One Shinhan' 매트릭스 조직체계 혁신으로 그룹 이익의 규모와 질이 한층 향상됐다. 특히 자본시장과 글로벌 부문의 차별적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이다.

그룹의 비이자 이익은 자본시장 경쟁 확대,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등 어려운 대내외 영업 환경이 이어지는 가운데에서도 One Shinhan 기반의 수익 경쟁력 강화 노력이 지속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31.2% 증가했다.

아울러 그룹 글로벌 부문은 2019년 1분기에도 베트남, 일본, 인도네시아 등 기존 신한의 Glocalization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성과 확대가 이어지며 당기순이익 791억을 시현했다.

또 1분기 GIB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지분투자, 글로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가 확대되며 전년동기 대비 773억원 증가한 1,721억원을 기록, 설립이래 최고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량 자산 선점 전략을 통해 5분기 연속 대출 자산이 성장했고, 수익성에 기반한 대출 운용과 유동성 핵심예금 증대를 통해 안정적인 마진관리가 지속됐다. 그 결과 그룹의 이자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약 920억원 증가한 1.91조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올해는 차별적 실적 개선과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서 사회 책임 경영을 확대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기업 육성지원을 확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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