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기아차, 미국 수익성 개선…하반기 내수판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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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기아차, 미국 수익성 개선…하반기 내수판매 개선
  • 박진영 기자
  • 승인 2019.04.26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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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최근 3개월 내 기아차 주가변동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 내 기아차 주가변동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기아차는 텔룰라이드 성공적 출시 이후, 선순환 효과가 예상되며, 하반기 내수판매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기아차에 대해 "투자의견 Buy 유지, 이익 전망치 변경을 통해 목표 주가 51,000원( 42,000원)로 상향한다"는 분석이다.

26일 기아차는 전거래일(4만 2450원)보다 400원 하락한 4만 2050원에 장 시작해 오후 2시 7분 현재 전일 대비 50원(-0.12%) 내려간 4만 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대형 SUV인 텔룰라이드 판매 호조에 따라 미국법인의 손익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기아차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4,444원, 5,941억원을 기록했으며, 일회성 통상임금 충당금 환입효과를 제거한 영업이익은 3,141억원으로 당사 예상치 수준"이라 평가했다.

이어 "미국공장 가동률 상승효과는 긍정적이지만, 내수시장에서는 현대차 펠리세이드 판매호조에 따른 차급 간섭효과로 인해 판매규모와 SUV 판매믹스가 모두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분기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판관비율 통제를 통해 전년수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조 연구원은 "미국 텔룰라이드 판매효과가 누적되고 신차출시로 내수판매가 회복되어, 2분기부터 매출액 회복이 에상되며 영업이익률 개선추세가 빨라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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