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현대건설·현대건설기계·SKT, ‘스마트 건설기술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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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현대건설·현대건설기계·SKT, ‘스마트 건설기술 협업’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9.04.29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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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3社, '드론 자동제어기술 개발·건설현장 실증'

현대건설, 현대건설기계, SK텔레콤은 '드론 자동제어기술 개발 및 건설현장 실증'을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 협업에 본격 시동을 건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SK텔레콤의 실시간 영상관계 솔루션 T라이브 캐스터를 드론에 탑재, 이를 건설현장과 사무공간에 각각 적용해 본사나 현장 사무실에서 국내외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기술적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특징이다. 3사는 앞으로 건설현장의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술 분야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측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적용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SK텔레콤, 현대건설기계와의 기술 협업에서도, 현대건설의 국내외 현장 시공․운영 노하우가 바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림에너지, 방글라데시 중유 발전사업 투자

대림에너지는 방글라데시 민자발전사 에너지팩과 타쿠르가온 엔진 발전사업에 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계약으로 대림에너지는 산하 법인 EMA 파워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1600만 달러의 자본금을 투자, 지분 49%를 확보하고 운영·경영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타쿠르가온 엔진 발전소는 방글라데시 북부 타쿠르가온시에 들어서며 발전용량 115MW 규모다. 해당 발전소의 상업운전은 오는 2020년 3월 예정이다.

대림에너지 측은 "방글라데시는 약 7%의 높은 경쟁성장률에 따라 전력 수요도 연평균 6.9% 증가가 예상되는 성장 국가"라며 "본 사업 외에도 방글라데시에서 추가 사업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 '장위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대우건설은 지난 28일 열린 '장위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롯데건설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장위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10만5163.9㎡ 부지에 총 1637세대, 지하 3층~지상 33층, 아파트 15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공사금액은 3231억 원 규모다. 특히 해당 사업은 공사비 협상 난항으로 기존 시공사였던 삼성물산 건설부문, 포스코건설 등과 계약을 해지하고 새롭게 입찰을 진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대우건설 측은 "대우건설이 새로운 푸르지오를 적용해 제안한 특화설계와 장위10구역, 행당7구역 등 서울 강북지역 재개발 사업에서 보여준 사업관리 노하우가 높이 평가된 결과로 보여진다"며 "그동안 사업이 일부 지연된 만큼 조합과 공조해 연내 관리처분인가와 이주가 시작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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