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호텔신라, 사상 최대 어닝서프라이즈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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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호텔신라, 사상 최대 어닝서프라이즈 기록
  • 박진영 기자
  • 승인 2019.04.29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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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시내점·국내공항점·해외공항점·호텔 모두 사상 최대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최근 3개월 내 호텔신라 주가변동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 내 호텔신라 주가변동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호텔신라는 1분기 시내점, 국내공항점, 해외공항점, 호텔 모두에서 사상 최대치의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아울러 중국과의 항공노선 증편과 여행성수기 진입으로 모멘텀이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Buy(유지), 목표주가 120,000원에서 155,000원(29%)으로 상향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9일 호텔신라는 전거래일(10만 7500원)보다 4000원 상승한 11만 1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10분 전일 대비 3500원(3.26%) 올라간 11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는 연결기준 매출 1조 3,432억원(19%), 영업이익 817억원(85%)으로 사상 최대치의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했다.

면세부문은 매출 1조 2,252억원(21%), 영업이익 822억원(73%)을 기록했으며, 특히 중국의 영향과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들이 공급물량을 늘리면서 시내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고, 해외공항의 객단가 상승과 인천공항 이용객 증가로 공항점의 매출도 17% 상향됐다.

호텔부문은 매출 1,180억원(6%), 영업이익 -5억원(적자지속)을 기록했으나, 레저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에 대해 Top Pick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우선 2019E PER 19배로 부담 없으며, 중국인 인바운드가 본격적으로 회복될 경우 2020E PER은 16배까지 하락할 것"이며, "앞으로 2~3분기 여행 성수기 진입과 하반기 중국 항공노선 증편 모멘텀도 대기 중"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국내 면세산업의 고객이 안정화될 것이며, 이에 따른 추가적 수익성 개선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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