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Q 영업손실 278억 원…매출은 16년 만에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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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Q 영업손실 278억 원…매출은 16년 만에 최대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9.04.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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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1분기 동안 27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9332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손실은 261억 원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창사 이래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경영실적도 점차 개선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는 렉스턴 스포츠 칸 및 코란도 등 연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신차의 성공적인 론칭에 힘입은 것으로, 영업손실도 전년 대비 다소 감소한 실적이다.

특히 1분기 판매는 경쟁력 있는 신차 두 차종이 출시되면서 내수판매가 지난 2003년 1분기(3만9084대) 이후 16년 만에 1분기 최대 판매 실적인 3만4851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13.7% 올랐다.

쌍용차 관계자는 "신제품 및 기술 개발 투자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와 경쟁 심화에 따른 영업 비용 증가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영업손실은 개선추세를 나타냈다"며 "신규 라인업을 내세운 시장 확대 및 신흥 시장 공략 강화 등 글로벌 판매 확대를 통해 경영실적을 한층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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