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투썸플레이스 2025억원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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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투썸플레이스 2025억원에 매각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9.04.30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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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사모펀드에…외식사업 내실 강화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가 사모펀드에 매각된다. 

CJ푸드빌은 자회사 투썸플레이스의 지분 45%를 2025억원에 앵커에퀴티파트너스(이하 앵커파트너스)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인수사인 앵커파트너스는 현재 투썸플레이스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는 2대 주주다. 앵커파트너스는 투썸플레이스를 더욱 견고하게 성장시키기 위해 추가 지분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CJ푸드빌은 매각을 통해 확보된 재원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뚜레쥬르 등 나머지 사업의 내실을 다질 것으로 보인다.

지분 추가 매각으로 CJ푸드빌은 투썸플레이스 지분 15%를 보유하게 됐다. 앞서 지난해 2월 1일 CJ푸드빌은 투썸플레이스를 물적분할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CJ푸드빌의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베이커리 및 외식 사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지분 매각 후에도 2대 주주로서 투썸플레이스가 독립해 사업을 영위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 및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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