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가전·TV 부문 안정적 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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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전자, 가전·TV 부문 안정적 성장세 지속
  • 박진영 기자
  • 승인 2019.05.02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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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가전·TV의 사업가치 17조원 추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최근 3개월 내 LG전자 주가변동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 내 LG전자 주가변동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LG전자가 주력 사업 부문인 TV와 가전 부문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가전·TV의 사업가치만 17조원으로 추정되어, 투자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LG 전자에 대해 "BUY(유지), 목표주가를 83,000원에서 93,000원 상향한다"고 밝혔다.

2일 LG전자는 전거래일(7만 5800원)과 동일한 7만 58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18분 전일 대비 400원(0.53%) 상승한 7만 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 1분기 사업 부문별 실적발표에 따르면, 1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14.9조원, 영업이익 9,006억원을 기록하며, 잠정 실적 수치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특히 H&A와 HE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는 평이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LG전자 주가는 스마트폰 부문이 아니라 가전과 전장부품 부문의 실정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며 "희소성 있고 차별화된 실적 향상이 꾸준히 부각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고 연구원은 "특히 H&A부문에서 건조기, 무선청소기, 스타일러 등과 같은 신성장 가전 판매 호조로 인해 실적이 예상보다 컸다"는 의견을 냈다.

또한 2분기 영업이익은 7,649억원 추정하며,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고 연구원은 "에어컨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H&A 부문에서 견조한 펀더멘털 흐름이 유지될 것이고, 초대형 LCD 패널 가격 하락세 지속, 하이엔드 TV출하 증가 등이 실적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고 연구원은 "G8/V50 스마트폰 글로벌 판매 확대로 인한 프로모션 비용 지출이 확대되어 MC부문에서는 영업 실적 적자가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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