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1Q 영업익 1401억 원…전년比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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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1Q 영업익 1401억 원…전년比 24.1%↓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9.05.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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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한국타이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1% 감소한 140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 늘어난 1조6424억 원을, 당기순이익은 29.8% 줄어든 1078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북미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 고인치 타이어의 판매 증가 및 픽업트럭, SUV 위주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이 증가하며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유럽 경기 부진과 중국 소비심리 침체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 위축으로 이어지며 신차용 타이어 공급 감소 및 교체용 타이어 수요 감소에 영향을 줘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파악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판매 확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해외 각 지역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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