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장 결제, 오전 9시부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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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장 결제, 오전 9시부터 실시
  • 최혜경 기자
  • 승인 2011.07.2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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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최혜경 기자]

오는 25일부터 증권시장의 결제 개시시점이 빨라져 결제지연 및 마감시간에 결제가 몰리는 현상이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은 회원사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증권인도와 대금지급을 현행 결제일(매매일+2일) 오후 3시에서 오전 9시로 앞당겨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일 자신이 결제할 증권 및 대금을 납부 완료한 회원에게는 9시부터 수령할 증권인도 및 대금지급을 개시하게 된다.

거래소는 이번 제도로 결제 업무가 분산처리됨으로써 결제 원활화와 결제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증권 및 대금을 오전부터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회원 및 투자자의 자산운용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해외 주요 거래소들이 결제시한 이전에 일중 수시결제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연계 투자도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결제개시시점 조기화를 통해 결제시한 내 결제완료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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