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DLS 6兆 발행,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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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DLS 6兆 발행, 사상최대
  • 최혜경 기자
  • 승인 2011.07.2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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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최혜경 기자]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액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상반기 DLS 발행액이 전년 동기대비 122.4% 증가한 6조443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라고 20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원자재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발행 유형별로는 사모 DLS 발행액이 4조7090억원으로 전체발행금액의 77.9% 비중을 차지했으며, 공모 DLS발행액이 1조3353억원으로 전체발행금액의 22.1%를 차지했다.

원금보전 형태별로는 전액보전이 68.2%, 비보전형 31.7%를 차지해 원금비보장 위주로 발행되는 ELS와 달리 투자자들이 원금보장형 DLS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초자산 별로는 옥수수, 커피, 대두, 미국 달러 선물 등 실물선물이 61.6%로 비중이 가장 컸고,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 등 달성조건을 기초자산으로 한 상품 비중이 35.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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