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7일 삼성생명은 '제1회 전국 탁구클럽 대축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최근 워라밸, 주52시간 근무 등 사회 분위기와 함께 탁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것을 반영해 개최했다. 

참여는 탁구 커뮤니티 '오케이핑퐁'을 통해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중인 탁구 동호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기존 탁구대회들이 동호인 또는 동호회 개별 참가였다면 이번 대회는 탁구클럽, 탁구장, 탁구교실 단위로만 참여할 수 있는 단체전이다. 

탁구클럽당 4팀까지, 3인 1팀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진행방식은 탁구클럽 단위의 대항전으로 단체전 단일종목으로 열린다. 대회 참가비는 전액 탁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예선은 조별 풀리그로 진행되며 본선은 상·하위 팀간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10월에는 권역대회 본선 상위 입상팀을 대상으로 왕중왕전이 열린다. 시상규모는 총 5000만원으로 권역별 상위 토너먼트 우승자에게는 100만원, 준우승자에게는 50만원을 수여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전국 단위의 탁구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