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 5000원 유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올해 1분기 KT의 매출상승을 미디어·콘텐츠가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KT는 전거래일(2만 7650원)보다 150원 하락한 2만 7500원에 장을 시작해 오전 10시 29분 현재 전일과 동일한 2만 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의 올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 8344억원, 영업이익 402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2.2%, 1.3% 증가한 수치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IPTV, T커머스, 지니뮤직 등의 호조로 미디어·콘텐츠 수익이 전년동기 대비 15.7% 증가해 매출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건비 등 일부 비용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매출증가가 비용증가를 상쇄하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올해 KT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유에 대해 "5G가입 증가로 인한 무선매출이 하반기부터 반등할 전망이며 IPTV(가입자 800만명 돌파), 기가인터넷(가입자 500만명 돌파) 등의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19년 무선과 유선의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KT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 5000원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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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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