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RPA 도입…‘업무 자동화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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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RPA 도입…‘업무 자동화 실현’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5.07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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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 업무, 43개 프로세스 적용
이달부터 적용범위를 전사로 확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

7일 미래에셋생명은 전사 35개 업무, 43개 프로세스에 RPA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RPA(Robot Process Automation)는 사람이 수행하던 단순 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자동화한 시스템이다.

미래에셋생명은 RPA 도입을 위해 부서별 TF를 꾸린 후 기술검증 및 적용업무 선정 등 사전 준비과정을 거쳤다. 이후 △신계약 언더라이팅 △보험금 지급 심사 △고객서비스 △융자 △퇴직연금 △인사 프로세스 등에 우선 적용했다.

단순 반복 업무를 RPA로 전환하면서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는 대폭 개선됐다는 것이 미래에셋생명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확보된 시간을 창의적이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업무에 집중하며 새로운 성과를 발굴하는 기반이 된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생명은 RPA의 검증된 효율성과 높은 사용자 만족도를 바탕으로 이달부터 적용범위를 전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2차 사업에서는 영업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업무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조직의 체질개선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구원회 미래에셋생명 디지털혁신본부장은 "혁신은 창의적 아이디어가 창출되지 못하는 원인을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면서 "이번 RPA 도입은 미래에셋생명의 모든 임직원이 고객중심의 관점에서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술 도입에 그치지 않고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도록 꾸준히 디지털 혁신을 일궈가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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