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리온 실적, 기대는 아직 유효하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특징주] “오리온 실적, 기대는 아직 유효하다”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5.08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투자증권 “향후 국내 및 중국·베트남 시장 개선 전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 내 오리온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금융 캡쳐
최근 3개월 내 오리온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금융 캡쳐

오리온의 실적이 국내·해외시장에서 회복·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오리온은 전거래일(9만 7000원)보다 400원 하락한 9만 6600원으로 장 시작해 오전 10시 32분 현재 전일대비 2600원(2.68%) 상승한 9만 96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올해 1분기 오리온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976억원, 77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경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매출액 현지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 춘절물량 일부 선반영과 4월 증치세 인하 이슈, 카테고리별 경쟁 강도 심화에 따라 전년대비 4.5% 하락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스낵 카테고리의 경우 제품과 SKU 다양화를 통한 지위회복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어 "베트남은 지난해 1분기 역기저효과와 파이류 재고부담 발생에 따라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감소폭이 가장 높았지만, 올해 2분기 재고부담 해소 속도에 따른 이익회복이 예상되며 성장시장임을 감안해 쌀과자 및 양산빵 등 신규시장 진입을 통한 추가성장 기대는 유효하다"고 봤다. 

이경신 연구원은 국내 내수시장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국내 내수시장에서의 성장 및 점유율 개선세는 꾸준한 상황"이라면서 "시장성장 둔화 및 전년동기 신제품관련 베이스부담의 작용에도 전년대비 0.2% 상승하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기조는 2019년 연간으로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봤다. 

아울러 "외형회복속도 개선시 주가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