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우미건설은 이달 중 청주 동남지구 C-2BL 일원에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총 489세대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 274세대 △95㎡ 21세대 △100㎡ 145세대 △115㎡ 49세대 등으로, 전용면적 85㎡ 초과 비중이 전체 공급 세대의 약 43%를 차지한다. 전용면적 95㎡ 주택형의 1~2층 저층부는 테라스하우스 형태로 꾸며지며, 각 동 1층 세대는 천정고를 2.5m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단지의 최대 강점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와 가까워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학세권이라는 것이다. 특히 충북교육청은 동남지구 지난해 9월 동남지구 내 동남1유(가칭), 동남1초(가칭) 학교 부지에 대해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적정'으로 승인, 오는 2020년 9월 조기 개교 추진을 권고하기도 했다. 지상 주차 공간을 없애고, 주출입구에서 바로 지하주차장에 진입할 수 있또록 데크층 설계를 적용한 부분도 자녀들의 안전 통학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생활 인프라도 눈에 띈다. 별동의 어린이집, 남녀 구분 독서실, 어린이문고,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2개소, 어린이놀이터 2곳, 주민 운동시설 1개소가 단지 내 배치되며, 단지 밖으로는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충북체육회관, 상당구청, 상당경찰서 등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또한 동남지구 내 낙가천·월운천 수변공원을 비롯한 각종 근린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청주순환도로, 경부·중부·당진-영덕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해 대전, 세종, 천안 등 주변 도시 진출입이 용이하다는 게 우미건설의 설명이다.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 서원구 분평동 555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22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