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전자담배 신제품·담배수출 등으로 실적 개선 예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KT&G의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KT&G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3만 5000원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10일 KT&G는 전 거래일(9만 8300원)보다 900원 오른 9만 92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32분 전일대비 3200원(3.26%) 상승한 10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G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1850억원, 영업이익 3511억원을 기록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쥴(JUUL)의 국내 출시는 위험요소가 아닌 전자담배 시장에서의 포트폴리오 강화 및 성장 유지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쥴이 5월말 국내 출시를 확정하며 관련된 불확실성이 해소될 전망"이라면서 "KT&G도 관련제품 개발을 이미 완료한 상황이고 보다 적극적으로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중동담배 대리상과의 재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 담배수출 부문에서도 완연한 회복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신시장 담배 수출은 1분기에는 역기저효과가 있었으나 2분기부터는 매출액 증가세에 회복될 전망"이라며 "연말로 갈수록 배당매력도 부각되고 달러 강세 시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3만 5000원을 유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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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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