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150루피아, 공모규모 약 17억주…한화 기준 약 208억원 규모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10일(현지시간) NH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현지기업 '블리스 프로퍼티'를 상장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은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NH코린도증권'이 IPO 대표주관을 수행했다.
블리스 프로퍼티는 오프라인 쇼핑몰 운영기업이며 인도네시아 도시 5곳에서 City Center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냉바과 치안이 확보된 공간에서 여가를 즐기는 문화가 오래 전부터 자리 잡혔고 인도네시아 국민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앞으로 회사는 안정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공모가는 150 루피아, 공모규모는 약 17억주, 한회 기준 약 208억원 규모로 상장과 함께 69% 상승해 거래를 시작했다.
민두하 NH코린도증권 부사장은 "지난해부터 IB, 채권 등으로 비즈니스 모델 다양화를 추진해 인도네시아 종합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 부사장은 이어 "이로 인해 2018 1분기 경상이익 약 11억원 대비 2019 1분기 경상이익은 약 24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 4건 이상 IPO 대표주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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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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