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샤인 CEO]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든든한 리더십’ 선봬
[선샤인 CEO]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든든한 리더십’ 선봬
  • 박진영 기자
  • 승인 2019.05.13 1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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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과 동시에 현장 소통…‘더(The) 강한 수협! 더(More) 돈 되는 수산!’ 비전 제시
유통 전문가 면모 발휘하며 수산물 유통혁명 모색…수산식품연구소 설립도 추진
아무도 모르게 첫달 급여 전액 재단에 기부…어업인 교육문화복지사업 의지표명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진영 기자)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왼쪽)이 지난 달 18일 포항어업정보통신국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어업인 안전조업 대책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수협중앙회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왼쪽)이 지난 달 18일 포항어업정보통신국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어업인 안전조업 대책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수협중앙회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지난 3월 26일 취임 직후부터 업무에 집중, '든든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모습이다.

수협유통, 바다마트를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각종 수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등 현장 소통 경영에 힘쓰는 것은 물론, ‘더(The) 강한 수협! 더(More) 돈 되는 수산!’이란 슬로건과 함께 구체적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임 회장은 수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생산, 다양한 유통경로 탐색 등 수산물 유통혁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 나간다는 비전을 내놨다. 이는 대형선망조합장 재임 시절 고등어 전문 요리점을 내고, 고등어초콜릿, 고갈비포 등 가공식품 개발을 추진한 경험에서 나온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그는 소수의 중간유통업자만 배불리는 수산물 유통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내수유통망 확대와 수산물 대량 소비국인 중국, 동남아 등의 수출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수산식품연구소 설립을 적극 추진하는 등 수출, 가공에서 유통경로를 다양하게 뚫어 '더(More) 돈 되는 수산!'을 실현시킨다는 각오다.

이처럼 유통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임 회장은 오는 2027년 예정된 공적자금 상환기간을 대폭 앞당기는 데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능한 빨리 어촌·조합·수산업 지원 기능을 복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임기 내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에 추진해 온 세제 개선과 함께 상환 원금을 할인하는 방법도 구상 중이다.

이 가운데, 임 회장이 지난 3월 말 취임 후 첫 달 급여 전액을 수협재단에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19일 수협 급여일에 이뤄진 이번 기부는 실무진 등도 몰랐을 정도로 조용히 진행됐으며, 재단 이사장인 임 회장이 어업인 교육문화복지사업 강화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임 회장은 지난 선거 당시 어민·조합·중앙회가 모두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수산업 혁신을 통해 일류 수산 산업으로 도약 △회원조합의 상호금융 자산 100조원 달성 △수협은행을 협동조합 수익센터로 구축 △실천을 위한 수산네트워크 강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취임 한 지 두 달도 아직 안 된 13일 현재, 그의 경험과 추진력, 그리고 강한 의지가 눈길을 끈다. 이와 맞물려 벌써부터 그가 내건 공약이 실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

담당업무 : 은행 출입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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