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뜨고 있지만 아직은 손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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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뜨고 있지만 아직은 손학규˝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1.07.22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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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야권 대선후보로 가장 유력한가´ 질문에 손 대표 40.6%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종희 기자]

▲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손학규 민주당 대표 ⓒ뉴시스

최근 야권 대선주자로 급부상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아직은 손학규 민주당 대표를 뛰어 넘지 못하고 있음을 짐작케 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22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상도입니다>에 출연해 지난 12~13일 한국정책과학연구원(KPSI)이 전국의 1000명을 대상으로 일반 전화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일이 대통령 선거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 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박근혜 전 대표 22.9%, 손학규 민주당 대표 13.0%, 김문수 경기도지사 12.7%,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 11.5%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김형준 교수는 "'누가 가장 야권 대통령 후보로 유력하다고 보느냐'라고 물어봤을 때 손학규 대표라고 하는 대답이 40.6%로 굉장히 높게 나왔다"며 "이는 유시민 대표보다 14.3% 높게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그러면서 "문재인 이사장이 물론 굉장한 속도로 지지도에서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야당의 차기 대권후보로서의 손 대표의 위상은 고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손학규 대표라든지 유시민 참여당 대표라든지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야권 대선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것으로 비치는 자체가 흥행 요소가 될 수 있다"며 "박근혜 독주 체제가 만들어 지고 있는 여당에 비해 야당의 흥행 요소가 더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번 조사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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