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서밋 2019] 팀 스위니 대표, “게임은 엔터테인먼트 중 가장 큰 장르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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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얼서밋 2019] 팀 스위니 대표, “게임은 엔터테인먼트 중 가장 큰 장르로 성장”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9.05.14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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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가 '언리얼 서밋 2019'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가 '언리얼 서밋 2019'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5월1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서밋 2019’가 막을 올렸다.

언리얼 서밋은 언리얼 엔진을 이용하는 개발자들에게 최신 언리얼 엔진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는 가장 큰 규모의 언리얼 엔진 컨퍼런스이다. 개발자들의 언리얼 엔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됨에 따라 올해 언리얼 서밋 2019는 최초로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언리얼 서밋 2019 에는 언리얼 엔진의 최신 기술, 팁, 그리고 개발에 영감을 불어넣어줄 30개 이상의 세션이 준비됐다. 또한 에픽게임즈의 창업자이자 CEO인 팀 스위니가 직접 현장을 찾아 기조연설자로 나서 언리얼 엔진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이튿날엔 언리얼 엔진 디렉터 닉 팬워든이 언리얼 엔진 4 로드맵에 대한 발표를 이어나간다.

기조연설을 맡은 팀 스위니 대표는 “개발자분들과 만나는 것은 항상 기분 좋은 일”이라며 “에픽 게임즈는 게임으로 만들어진 회사며 전세계와 그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술을 모든 분들과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세계적으로 게임 산업이 크게 바뀌고 있다고 생각한다. 언리얼 엔진은 온라인 게임 스토어를 가지고 있고 여러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최고의 물리엔진을 위해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을 모아 새로운 물리 시스템을 만들었고 이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게임이 만들어 질 것이다. 카오스 물리 시스템이 곧 언리얼엔진에 탑재될 것이며 개발자들은 새로운 게임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비전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한국에서 10주년을 맞이했는데 그동안 보내준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에픽게임즈가 만들어지고 28년이 지난 지금, 게임은 언터테인먼트 역사상 가장 큰 영향력을 구사하는 장르로 성장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것들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언리언 서밋 2019’의 강연은 △프로그래밍 △아트 △파트너 △교육 또는 엔터프라이즈 등 총 4개 트랙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강연으로는 스퀘어 에닉스 킹덤하츠팀의 타케루 햐아시 테크니컬 아티스트가 진행하는 ‘AAA 콘솔 게임의 이펙트 제작에 필요한 기본 전략’에 대한 세션과 역시 스퀘어 에닉스 킹덤하츠팀의 오사무 사이토 테크니컬 아티스트의 ‘AAA 콘솔 게임의 배경 아트 및 특수 효과 개발 과정 되돌아보기’가 14일과 15일에 각각 진행된다.

또한 프로그래밍 트랙에서는 ‘리니지2M 언리얼 사용기’라는 주제로 언리얼 엔진 4를 이용한 대형 모바일 프로젝트 개발 경험을 공유하며, ‘언리얼 엔진 4-최적화 및 안정화 기능사용에 대한 사례 공유’ 세션에서는 쾌적한 이카루스M의 플레이를 완성환 최적화 사례를 살펴본다.

아트 트랙은 GDC 2019에서 선보인 새로운 레이 트레이싱 기능에 대해 알아보는 ‘언리얼 엔진 4.22 버전의 레이 트레이싱’세션이 진행된다. 엔터프리아즈 트랙은 게임이 아닌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건축, 자동차, 제조 등 광범위한 일반산업 분야 종사자를 위한 세션들로 진행된다.

다양한 세션 외에도 ‘언리얼 서밋 2019’ 현장에는 GDC 2019에서 발표한 최신 기능을 포함, 언리얼 엔진의 다양한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과 함께 다양한 스폰서 부스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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