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솔루션, 5G 수혜 본격화 되면서 성장 지속"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오이솔루션이 영업이익 97억원으로 흑자전환을 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에 5G 투자 수혜가 예상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15일 오이솔루션은 전 거래일(3만 9000원)보다 5500원 오른 4만 4550원에 장 시작해 오후 2시 29분 현재 가격제한폭(30%)까지 상승한 5만 700원에 거래되며 크게 급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이솔루션의 1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4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7억원을 달성하며 큰 폭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는 당사추정치와 시장컨센서스 대비해 매출액은 유사한 수준을 보였으나, 영업이익은 크게 상회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같은 호실적은 국내 통신사 5G 투자 등으로 Wireless 제품 매출 비중에서 86.9%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318.8%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박 연구원은 "지난 4분기부터 공급하기 시작한 25Gbps 트랜시버는 이번 1분기에 매출 비중의 절반을 넘으며 수익성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5G 네트워크 구축이 본격화되면서 오이솔루션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당사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0.2% 증가하고, 영업이익 흑자 전환으로 1분기에 이어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 예상했다.
이어 "당사는 국내 및 해외 고객을 중심으로 향후 2~3년간 투자가 지속될 것이며, 주가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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