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IB로 한걸음’…KB증권, 단기금융업 인가
스크롤 이동 상태바
‘초대형 IB로 한걸음’…KB증권, 단기금융업 인가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5.15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르면 6월초 판매개시…발행어음 판매 목표치, 연말까지 2조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KB증권 로고
ⓒKB증권 로고

15일 KB증권은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로부터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으로 금융투자협회의 약관심사를 마치는 대로 이르면 6월 초에 발행어음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KB증권은 발행어음 판매 목표치를 연말까지 2조원 수준으로 설정했으며 조달 및 투자시장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KB증권 관계자는 "발행어음의 금리는 동일 동급 회사채 금리, 유사상품 및 경쟁사 금리 등을 참고해 합리적 수준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상품구성은 원화·외화 수시식, 약정식 상품을 비롯해 적립식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며 일정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는 특판상품도 계획 중이다.

KB증권은 "발행어음 상품을 WM고객기반 확대를 위한 전략상품으로 육성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조달된 자금을 통해 기업들에게는 기업성장 단계별 맞춤형 IB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발행어음 사업개시로 CIB복합점포를 통한 중소기업 자금공급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운용자산 리스크 관리는 자산별 포트폴리오 기반 운용정책을 수립해 안정적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에 이어 세번째로 발행어음 사업에 진출하는 만큼, 전사의 역량을 모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발행어음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