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농심, 신제품 출시 효과로 하반기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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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농심, 신제품 출시 효과로 하반기 회복 기대
  • 박진영 기자
  • 승인 2019.05.16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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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최근 3개월간 농심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금융 캡쳐
최근 3개월간 농심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금융 캡쳐

농심은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내수 라면 부문의 경쟁강도 약화로 하반기 점유율 회복이 기대되겠다. 유안타증권은 농심에 대해 "BUY(유지), 목표주가 327,000원으로 유지"라는 의견을 냈다.

16일 농심은 전 거래일(27만 7500원)보다 2000원 떨어진 27만 5500원 장 시작해 오전 10시 39분 현재 전일 대비 1만 1000원(-3.96%) 하락한 26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심의 1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 5,886억원 영업이익 316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입은 시장기대치보다 하회했다. 이는 신제품 출시에 따른 초기 마케팅 비용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매출에서 신라면 건면 등 연이은 신제품이 출시되며, 이에 따른 판촉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하락한 232억원에 그쳤다"면서 "2분기부터 기저효과와 메밀소바, 냉라면, 쫄쫄면 등 연이은 신제품 출시로 국내 법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또한 해외에서는 비교적 호실적으로 거두고 있는 모습이다.

박 연구원은 "농심은 미국에서 가격인상 효과와 유통채널 확대, 수요 호조 등의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동기비 23% 상승한 3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비 119% 성장한 34억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서는 1분기까지 사드 이전과 대비에 약 90%까지 회복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농심은 중국 내 유통채널, 지역 확장 등을 통해 외형 확장을 도모하고 있어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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