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기어, 몽골정부와 글로벌 e스포츠 산업 육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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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기어, 몽골정부와 글로벌 e스포츠 산업 육성 맞손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05.16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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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지난달 열린 ‘글로벌 e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엄상호 시스기어 대표(왼쪽)와 바타르비레그 윤돈페렌레이(BAATARBILEG yondonperenlei) 몽골교육문화과학스포츠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시스기어
지난달 열린 ‘글로벌 e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엄상호 시스기어 대표(왼쪽)와 바타르비레그 윤돈페렌레이(BAATARBILEG yondonperenlei) 몽골교육문화과학스포츠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시스기어

시스기어는 지난달 몽골 교육문화과학스포츠부와 ‘글로벌 e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스기어는 그동안 국내외 월드와이드 e스포츠 대회들의 핵심 시스템 운영사로 활약하면서 인텔, AMD, ASUS, 엔비디아 등의 한국 글로벌 기술파트너사로 시장영역을 확장해 왔다.

특히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인텔 시스템 협력사로 중추적 역할을 완수하고, ‘2019년 KT 5G 런칭 세레모니’에서 광대역폭 스트리밍 컴퓨팅을 성공한 기술력이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글로벌 IT 시장의 차세대 스타트업 주자’로 떠올랐다.

시스기어는 세계 최대 컴퓨터박람회인 대만컴퓨텍스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한국대표 하이앤드 PC 제조사로 초대받으며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아왔다.

시스기어는 게이밍 산업의 하드웨어 인프라와 시스템 운영 소프트웨어라는 두 축을 모두 갖추고 지금까지 수많은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치러냈다. 동시에 대회 운영 전반에 걸친 시스템 구축 능력과 글로벌 게임사들과 프로게임단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킹 및 고도화된 운영 노하우를 쌓아왔다.

특히 몽골정부는 시스기어가 단기간 내에 몽골 상황에 적용시킬 수 있는 현실적 대안들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전체 인구는 약 320만명으로 적지만 인구의 70%가 20~30대인 몽골에서 e스포츠는 젊은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문화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 국가 차원 e스포츠 산업 육성은 특화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몽골 정부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수도 있는 e스포츠 종목을 대비한 자국 국가대표 e스포츠단 설립이 꼭 필요하다는 시스기어의 제안에 매우 긍정적이었다.

엄상호 시스기어 대표는 “몽골에서 국제 규격의 e스포츠 경기장을 설립 운영하고 공인 프로게이머를 교육하고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IT 기업들과 e스포츠 기업들간의 상호 협력관계를 최대로 끌어낼 것”이라면서 “세계 e스포츠의 종주국답게 몽골 진출과 같은 글로벌 확장과 인프라 수출에 사명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시스기어와 몽골 정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e스포츠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발전 방안을 만들고 단계별 성과를 상호 공유할 계획이다.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파천황 (破天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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