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출시 전망 삼성 ‘갤럭시 폴드’, ‘퍼스트 무버’로 도약할까?
스크롤 이동 상태바
6월 출시 전망 삼성 ‘갤럭시 폴드’, ‘퍼스트 무버’로 도약할까?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9.05.17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 이통3사에 망연동 테스트 진행 …제기된 결함 논란 보안 주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국내 이통3사에 갤럭시 폴드를 절달해 망연동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국내 이통3사에 갤럭시 폴드를 절달해 망연동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결함 논란에 시달렸던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가 다음 달 출시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삼성이 논란을 딛고 '퍼스트 무버'로 도약할 수 있을지 업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국내 이통3사에 갤럭시 폴드를 전달해 망연동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업계에선 망연동 테스트가 통상 한 달에서 한 달 반이 소요되며,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경우 다음 달 출시가 유력하다고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그간 결함 논란을 딛고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선도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줄지 다시금 기대감이 상승되는 대목이다.

앞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는 지난달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디스플레이 손상 문제가 발생하며 출시가 연기된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 측은 "손상 현상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디스플레이 손상 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새로운 카테고리인 갤럭시 폴드의 사용 방법에 대해 고객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기된 손상 문제 유형으로는 △교체형 화면 보호막을 임의로 뜯은 경우 △이물질로 인한 화면 불량이 발생한 경우 △보호막을 제거하지 않았지만, 화면이 깜빡거리는 경우 등이다.

삼성전자는 제기된 결함 논란을 보완하며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갤럭시 폴드의 보호 필름 크기를 더 키워 사용자가 뜯어낼 수 없도록 끝부분을 본체 속으로 집어넣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힌지 부위 노출 부분도 최소화될 것으로 보이며, 갤럭시 폴드 제품 포장에 주의 문구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폴드는 결함 문제가 발생했던 제품이기에 삼성전자 입장에서 더욱 신중히 처리할 것"이라며 "출시 시기보다 제품력을 우선으로 한다면 퍼스트 무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