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VR게임 다시 약진한다
게임업계, VR게임 다시 약진한다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9.05.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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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컴퓨터박물관, 네번째 가상현실 콘텐츠 공모전 개최
‘리듬 게임’ 비트세이버, VR게임 최초 100만장 판매 기록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VR 게임 ‘포커스온유’ 시연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의 VR게임 '포커스 온유'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의 VR게임 '포커스 온유' ⓒ스마일게이트

21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한동안 주춤했던 VR게임의 개발 및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네 번째 가상현실 콘텐츠 공모전 ‘2019 NCM OPEN CALL X REALITY’를 개최한다.

이제 4회차를 맞이하는 NCM 오픈콜은 가상현실이라는 새로운 미디어에 도전하는 개발자들을 지난 3년 간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해왔다. 올해의 키워드인 ‘X REALITY’는 다양한 의미를 아우른다. XR은 VR, AR, MR 등 모든 종류의 가상화 개념을 아우르는 용어다. 동시에 현실의 경계를 확장하는 eXtended Reality, 현실과 가상세계가 중첩·교차하는 Cross Reality를 의미하기도 한다. 확정되지 않고 예측할 수 없는 미지수 X는 가상·증강현실에 대한 모든 종류의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해석을 지향하는 NCM 오픈콜의 의미를 함축한다.

총 시상규모는 1300만원으로 가장 놀랍고 혁신적인 가상세계를 선보인 작품에게 주어지는 대상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VR과 AR의 부문별 최우수작과 우수작 1편씩에게는 각각 300만 원, 100만원을 수여한다.

또한 수상팀은 추가 심사를 통해 내년도 ‘NCM Accelerator’로 위촉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는다. ‘NCM Accelerator’는 독창적이고 독자적인 콘텐츠 개발 능력을 보유한 창작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 넥슨컴퓨터박물관의 연간 후원 제도다. 지난 2년 동안 엑셀러레이터로 선정되었던 8팀에게는 총 1억 원 이상의 후원이 완료되었으며,

올해의 엑셀러레이터로 선정된 지난 NCM 오픈콜 수상팀 ‘iNK STORIES’에게는 2019년 한 해 동안 약 2000만 원 상당의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콘텐츠의 성격에 따라 넥슨컴퓨터박물관 VR Zone에서의 전시 기회가 주어지기도 한다. 독립된 공간에서 불특정 다수의 대중에게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젊은 개발자 및 예술가와 나누기 위함이다.

VR게임으로는 이례적으로 100만장 판매 기록을 세운 비트게임즈의 VR리듬 게임 ‘비트세이버’는 21일 정식 버전을 출시한다. 스팀, 오큘러스 스토어, PS VR의 모든 비트세이버가 같은 버전으로 통합되며 레벨 편집기 추가 등을 통해 더 쉽고 재미있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트세이버는 유저가 음악에 맞춰 날아오는 노트를 손에 든 광선검으로 직접 파괴하는 형태의 리듬 게임으로 지난해 5월 얼리억세스 출시 후 VR게임 최초로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스코넥엔터테인먼트에서 아케이드용 비트세이버 기기를 선보이며 올 10월부터는 일반 아케이드 게임매장에서도 비트세이버를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언리얼 서밋 2019 서울’에서, 자체 개발 중인 연애 어드벤처 VR 게임 ‘포커스온유’를 시연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언리얼4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연애 어드벤처 VR 게임 ‘포커스온유’의 특별 세션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포커스온유’ 개발자들이 게임을 직접 시연하고, 콘솔과 PC 등 멀티 플랫폼을 대상으로 개발하며 습득한 지식을 공유했다.

특히 스마일게이트는 강연에 참석한 개발자들이 ‘포커스온유’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포커스온유’를 플레이한 개발자들은 여주인공 ‘한유아’의 자연스러운 얼굴 표정과 몸동작에 대해 큰 호응을 나타냈으며, 언리얼4 엔진을 활용한 모션 캡쳐 기술 노하우에 대한 질문들을 쏟아 내기도 했다.

‘포커스온유’는 6월 출시를 목표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 ‘포커스온유’는 유저가 사진 촬영이 취미인 고교생이 되어 여주인공 ‘한유아’와 카페, 학교, 휴양지 등 가상의 공간에서 데이트, 사진 촬영 등을 즐기며 풋풋한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연애 어드벤처 VR 게임이다.

아울러 스마일게이트는 VR게임 ‘로건’을 함께 개발 중이다. ‘로건’은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유저가 주인공인 도둑 로건이 되어 블랙스톤 캐슬이라는 성에서 발생한 사건을 풀어가는 잠입 액션 어드벤처 VR 게임이다. ‘로건’은 기존 VR 게임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잠입 액션의 짜릿한 긴장감을 제공하는 3D 입체 사운드가 차별화 포인트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김대진 본부장은 “포커스온유와 로건은 PC, 콘솔 등 멀티 플랫폼을 대상으로 6월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게임쇼에서 받았던 유저들의 호평이, 실제 게임에 대한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출시 전까지 개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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