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수상자에 장학금 전달”
스크롤 이동 상태바
교보생명,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수상자에 장학금 전달”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5.21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상엔 부산대학교 이지완 학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지난 20일 오후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2019 광화문글판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부산대학교 이지완 학생(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
지난 20일 오후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2019 광화문글판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부산대학교 이지완 학생(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

21일 교보생명은 '2019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정현종 시인의 시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의 주제인 '가능성'이나 '충전' 중 하나를 선택해 본인의 경험이나 생각을 글로 표현하도록 했다.

올해는 총 1270개의 작품이 공모전에 출품됐고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시인, 소설가, 논설위원 등으로 구성된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9편을 선정했다. 

그 결과, 대상은 '가능성' 주제를 택한 부산대학교 이지완 학생의 수필 '고요한 나라에서'가 수상했다. 관계자는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한 심리적 과정을 담담히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상작에는 장학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1작품, 우수상 2작품, 장려상 5작품에도 상장과 총 350만원의 장학금이 제공됐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성석제 소설가는 심사평에서 "투고작의 가능성과 참신함은 대학생다운 젊음을 느끼기에 충분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이같은 글을 계속해서 써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현실에 지치고 힘겨워하는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생각에 공감하고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공모전을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을 비롯한 역대 수상작은 교보생명 공식블로그 '가족·꿈·사랑'에서 감상할 수 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