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황교안 “진짜 독재자의 후예에게는 한 마디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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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황교안 “진짜 독재자의 후예에게는 한 마디도 못해”
  • 조서영 기자
  • 승인 2019.05.21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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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퇴출 7차 집회…“타다는 약탈경제, 가짜 공유경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는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독재자의 후예’ 발언에 대해 “김정은에게 정말 독재자의 진짜 후예라고 말씀해 달라”고 말했다.ⓒ뉴시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는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독재자의 후예’ 발언에 대해 “김정은에게 정말 독재자의 진짜 후예라고 말씀해 달라”고 말했다.ⓒ뉴시스

황교안 “진짜 독재자의 후예에게는 한 마디도 못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는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독재자의 후예’ 발언에 대해 “김정은에게 독재자의 진짜 후예라고 말씀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8시 황 대표는 자유공원 맥아더 동상에 헌화한 후 “진짜 독재자의 후예에게는 말 한 마디 못하니까 여기서 지금 대변인이라고 하는 것”이라며 “제가 왜 독재자의 후예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 18일 문 대통령은 광주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독재자의 후예가 아니라면 5·18을 다르게 볼 수 없다”며 “5·18을 부정하고 모욕하는 망언들이 거리낌 없이 큰 목소리로 외쳐지는 현실이 국민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부끄럽다”고 전했다.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 21일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타다 퇴출’ 집회를 열었다. 사진은 15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집회 모습이다.ⓒ뉴시스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 21일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타다 퇴출’ 집회를 열었다. 사진은 15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집회 모습이다.ⓒ뉴시스

타다 퇴출 7차 집회…“타다는 약탈경제, 가짜 공유경제”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 21일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타다 퇴출’ 집회를 열었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영등포구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성명서를 통해 “타다 설립자 이재웅은 약탈경제, 가짜 공유경제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타다 불법을 불법이라 말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택시조합은 “법의 허점을 이용하고 소상공인들만 노리는 약탈 앱에 대한 규제 장치를 법으로 만들어 달라”고 민주당 소속 박원순 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요구했다.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28일까지 타다 퇴출을 요구하는 8차에 걸친 릴레이 집회가 계획됐으며, 21일 민주당사 앞에서 7차 집회를 마쳤다. 또한 5월 15일 새벽 성북지부 안성노 조합원이 서울시청광장 앞에서 분신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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