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 1분기 글로벌 TV시장서 점유율 29.4% 기록… QLED TV 중심으로 ‘강력한’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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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 1분기 글로벌 TV시장서 점유율 29.4% 기록… QLED TV 중심으로 ‘강력한’ 1위 수성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05.22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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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삼성전자 레터마크 ⓒ 삼성전자
삼성전자 레터마크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TV시장에서 시장조사기관인 IHS 마킷 기준 29.4%의 시장 점유율(금액 기준)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 동기 28.6% 대비 0.8% 포인트 점유율이 올라갔다.

이는 QLED TV를 중심으로 초대형·프리미엄 시장을 적극 공략한 점이 주효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 1분기 전 세계 QLED TV 판매량은 91만2000대로, 지난해 1분기의 36만7000대에서 약 2.5배 성장하면서 대세 프리미엄 TV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이 중 89만6000대를 판매해 작년 동기 33만7000대 대비 3배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OLED TV는 올해 1분기 판매량이 61만1000대였다. 지난해 1분기에는 47만대가 판매됐다.

QLED TV는 올해 8K 제품 본격 판매, 라인업 확대를 통해 금액 기준으로도 OLED TV를 크게 앞섰다.

올해 1분기 QLED TV는 18억7000만달러가 판매됐으며, OLED TV는 13억6500만달러였다.

QLED는 프리미엄 TV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기술로 내구성이 우수하고 뛰어난 색 재현력, 업계 최고 수준 밝기를 기반으로 한 높은 명암비와 최적의 HDR 영상 구현 등이 특징이다.

한편 1분기 전체 TV시장은 수량 기준 약 52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금액 기준으로는 시장 가격 하락으로 약 250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제품의 대형화 추세는 지속되고 있어 70인치 이상 시장 비중이 5.1%에서 7.6%, 60인치대는 14.8%에서 19.1%로 대폭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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