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와 사회공헌①] 청소년·시니어·생명존중…‘사람’ 향하는 생보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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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와 사회공헌①] 청소년·시니어·생명존중…‘사람’ 향하는 생보업계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5.22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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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운영…해외탐방도 지원
삼성생명, ‘생명’ 주제로 SNS·걷기대회·청소년 교육 실시
라이나생명, 50대 이상 시니어·아마추어 음악연주회 개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기아대책과 손잡고 교육비 지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청소년 인재 육성을 위한교보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를 진행한다. '체.인.지’는 ‘체험중심·인성개발·지혜함양(體.人.智)’을 테마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리더십 역량을 기르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참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사진은 지난해 '체.인.지'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모습. ⓒ교보생명
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청소년 인재 육성을 위한교보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를 진행한다. '체.인.지’는 ‘체험중심·인성개발·지혜함양(體.人.智)’을 테마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리더십 역량을 기르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참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사진은 지난해 '체.인.지'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모습. ⓒ교보생명

생명보험업계가 최근 사회공헌활동을 마련하며 사회적인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사들은 청소년, 시니어 등 특정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을 펼치거나 '자살예방' 등 사회 문제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생명보험업계의 공동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설치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도 타 기관과 협업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교보생명의 사회공헌사업은 '청소년층'에 초점을 맞췄다. 최근 교보생명은 '교보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청소년들의 리더십 함양을 위해 마련된 이 활동은 오는 8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이와 함께 여름방학에는 리더십 해외탐방도 마련돼 있는데, 오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도쿄에서 3박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나생명은 은퇴를 앞두거나 제2의 삶을 준비 중인 '시니어층'에 주목했다.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한 50대 이상 시니어들에게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와 관련, 최근 라이나생명은 시니어 및 아마추어 음악활동가들의 무대를 제공하는 '2019 꿈의 무대' 첫 공연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매주 1회 목요일 점심시간(상황에 따라 변동)마다 열릴 예정이며 참가자 가운데 선정해 올해 연말 '드림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2일 라이나생명 본사 시그나타워에서 ‘2019 꿈의 무대’ 첫 번째 무대로 서울싱잉커플즈가 공연을 하고 있다. ⓒ라이나생명
지난 2일 라이나생명 본사 시그나타워에서 ‘2019 꿈의 무대’ 첫 번째 무대로 서울싱잉커플즈가 공연을 하고 있다. ⓒ라이나생명

삼성생명의 사회공헌사업은 '사회적 이슈'를 다뤘다. '자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와 관련해, △SNS캠페인 △걷기대회 △생명존중교육 등 여러 방법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전파하고 있다. 

우선 SNS캠페인은 자신을 위한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담은 하트 포즈 사진을 SNS에 올린 후 '#아이러브미챌린지, #자살예방, #사람사랑생명사랑캐페인, #한국생명의전화'를 해시태그하면 삼성생명에서 포스팅 1건당 3400원을 기부한다. 

22일 현재 인스타그램에 검색해 본 결과, 각 해시태그마다 420~530여개의 게시물이 검색되고 있었다. 이번 캠페인은 11월까지 계속되며 삼성생명은 매월 말일 재치있는 하트 포즈 인증사진 20명을 선정해 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생명은 하반기 '생명사랑 밤길걷기', '생명존중교육'을 진행한다. 이중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생명존중교육'에 대해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날 "교육은 3일간 진행되며 '생명존중'과 '자아존중'으로 구성돼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국내 200여개 학교에서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19개 생명보험사가 가입돼 있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기아대책과 손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해에 이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교육비 사업은 총 7억원 규모로 저소득층 청소년 1400명에게 1인당 50만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기초수급, 한부모, 차상위 계층이거나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00%미만에 해당하는 중고교 재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이며 다음달 14일까지 '기아대책 교육플러스' 홈페이지로 신청할 수 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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