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지메이드코스메틱은 최근 천연 기능성 샴푸를 개발해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메이드코스메틱이 5년여 연구개발 끝에 내놓은 이 샴푸의 브랜드는 ‘라비두스(La Vie Douce)’. 프랑스어로 ‘달콤한 인생’이란 뜻이다.

정대웅 지메이드코스메틱 전무는 샴푸 개발 동기에 대해 “가습기메이트에 혼합된 ‘메틸이소치아졸리논’ 흡입으로 인해 피해자 6389명 중 사망자 수는 1403명이었다. 놀라운 일이다. 한편, 각종 생활용품(공산품)에 범용적으로 오랜 기간 사용돼 온 대표적인 계면활성제인 SLES(쇼듐라우레스설페이트)와 SLS(쇼듐라우릴설페이트) 성분은 우리가 일상에 사용하는 샴푸, 치약, 바디워시 등에 사용되는 원료다. SLS(쇼듐라우릴설페이트)는 에틸렌옥사이드와 합성돼 만들어진 성분인데 에틸렌옥사이드는 WHO(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1급 발암물질로 규정했다. 이런 각종 환경유해물질 등이 탈모환자를 증가시키고 있다는 판단 하에 석유계 정제물질 및 유해독성화학성분을 배제한 식물성 계면활성제와 천연성분을 함유하고 탈모증상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천연샴푸 개발에 나섰다”고 말했다.

정대웅 전무는 또한 “정부와 기업은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해 각종 생활용품에 사용되는 유해물질인 SLES, SLS, PHMB/PHMG, CMIT/MIT 등의 사용을 신중하게 검토하길 바란다”면서 “지메이드코스메틱의 ‘라비두스 기능성 탈모샴푸’는 인류의 건강과 환경보존에 기여할 수 있는 자연과학특허기술”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라비두스 기능성 탈모샴푸는 자연유래 99% 천연물질로 만들어진 안전한 탈모증상완화샴푸로 특허청으로부터 발명특허(탈모방지용 조성물)를 받은 국민 안심 샴푸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메이드코스메틱에 따르면 천연샴푸 라비두스는 석유계 합성 계면활성제를 배제하고 있다.

기존 샴푸 배합과정 중 50%에 가까운 함량의 정제수(물) 대신 오래전부터 호주 원주민들이 항균 및 피지조절에 사용한 티트리잎수를 사용했다.

인류 건강과 자연환경보존 제일주의를 기업철학으로 내세우고 있는 지메이드코스메틱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는 바나나열매 농축 기술로 만들어진 바나나즙 성분을 배합했다.

지메이드코스메틱 측은 “바나나는 두피의 열을 억제하며 바나나의 비타민 A와 C는 두피 상피에 영양과 세포재생에 도움을 주고 머리카락 부서짐을 방지해 주며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해 모발에 윤기를 더해서 탈모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