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부시 전 대통령 만나 무슨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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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부시 전 대통령 만나 무슨 얘기?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05.2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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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2일 저녁 조시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2일 저녁 조시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만나 30분간 면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2일 저녁 서울에서 조시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만났다.

이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부시 전 대통령의 첫 일정은 이재용 부회장과의 면담이었다.

양자 간의 이번 회동은 지난 2015년 10월 부시 전 대통령이 프레지던츠컵 대회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한했을 때 만난 이후 4년 만에 이뤄졌다.

이날 회동은 이 부회장이 부시 전 대통령의 숙소인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을 찾는 장면이 언론에 목격되면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6시 30분께 단독으로 부시 전 대통령을 만나 30분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부시 전 대통령에게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에서의 기업 역할 등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삼성이 추구하는 지향점과 자신의 의견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면담후 “어떤 이야기를 나눴느냐”는 기자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은 채 호텔을 빠져 나갔다.

삼성전자는 부시 전 대통령이 텍사스주 주지사로 있던 1996년 오스틴에 해외 첫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면서 부시가(家)와 인연을 맺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 2월 청와대에서 열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국빈오찬에 초청받은데 이어 같은 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 왕세제가 방한해 삼성전자 화성공장을 방문했을 때 직접 안내를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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