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대구경북첨복재단과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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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대구경북첨복재단과 협력체계 구축
  • 홍성인 기자
  • 승인 2019.05.23 17:0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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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위한 빅데이터 공유, AI 인프라 확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홍성인 기자]

지난 22일 대구시 동구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왼쪽 네 번째)과 이영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지난 22일 대구시 동구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왼쪽 네 번째)과 이영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대구경북첨단읠산업진흥재단과 공동연구·기술교류 등 제약산업 발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지난 22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력 내용은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신약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공유 등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신약개발 및 의약생산에 대한 기술지원 △신약개발 등 제약분야 교육에 관한 협력 등이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009년 제정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대구가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선정된 이후 설립한 재단이다. 대구에는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부처와 경상북도 등 지자체 주도로 합성신약, 진단·치료기기 등에 특화한 바이오 클러스터가 조성돼 있다.

재단은 현재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의약생산센터 등을 두고 연구개발(R&D) 성과의 사업화 촉진, 맞춤형 지원 등을 수행한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 및 진흥방안 모색은 물론, 재단 전문센터가 보유한 인프라의 활용과 기술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날 MOU 체결식 이후 원희목 회장은 재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국내 신약개발과 AI 협력체계 동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 국내 제약업계의 혁신신약개발 역량과 노력에 대해 소개하고 신약개발지원센터를 둘러봤다.

원희목 회장은 “국내 제약산업의 R&D 역량과 대구경북첨복재단이 보유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신약개발 인프라 등은 산업 발전을 위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이번 MOU를 토대로 양 기관 간에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산업2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한 자만이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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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몰라 2019-06-01 01:16:17
미국 보건의약계 전문 언론들은 최근 잇따라 IBM이 'Watson for Dug Discovery'라는 이름의 신약 개발지원 프로그램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