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M+S 건축사무소, 빛을 통한 공간 구성 ‘라이트모르핑’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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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M+S 건축사무소, 빛을 통한 공간 구성 ‘라이트모르핑’ 전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9.05.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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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빛과 공간을 표현하는 이탈리아 건축가인 이코 밀리오레와 마라 세르베토의 M+S 건축사무소는 빛과 공간을 표현한 라이트모르핑(Lightmorphing) 전시를 선보인다. ⓒ M+S 건축사무소
빛과 공간을 표현하는 이탈리아 건축가인 이코 밀리오레와 마라 세르베토의 M+S 건축사무소는 빛과 공간을 표현한 라이트모르핑(Lightmorphing) 전시를 선보인다. ⓒ M+S 건축사무소

빛과 공간을 표현하는 이탈리아 건축가 이코 밀리오레와 마라 세르베토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M+S 건축사무소는 오는 6월 29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온그라운드 갤러리에서 '라이트모르핑'(Lightmorphing)을 주제로 전시회를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주한 이탈리아대사관, 이탈리아문화원과 노루그룹, i-Mesh(이탈리아 신섬유소재 전문기업)가 지원하는 이번 전시는 이들 건축가의 디자인 철학과 접근법을 한국 관객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빛(조명)과 구조 및 공간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전시 주제인 라이트모르핑은 수년간 M+S 건축사무소가 빛을 통해 공간을 구성하고 이를 융합·증폭시키는 방법으로 자연광 및 인공광과 상호작용하는 설치, 구조물에 생명을 불어 넣는 개념이다. 

전시관은 세 가지 섹션으로 나눠져 라이트모르핑의 개념을 설명하고 있다. 첫 번째 섹션은 이코 밀리오레의 습작 및 드로잉을, 두 번째 섹션은 위 개념이 집약된 특별한 인스톨레이션을 전시한다. 마지막 섹션은 영상관으로 구성된다.

전시 작품으로는 지난 2017년 NCTS(노루 인터내셔널 컬러 트렌드 쇼)에서 선보인 바 있는 16점의 '레드 라이트 아키텍처 컬렉션'과 함께 ‘i-Mesh’라는 신소재로 제작된 태피스트리가 소개된다. 이를 통해 작가의 독특한 디자인 접근과정은 물론 빛과 공간의 밀도, 중첩을 활용한 표현방식, 붉은색의 활용 등 다양한 표현방법을 엿볼 수 있다. 건축가 이코 밀리오레와 마라 세르베토는 "이번 전시는 공간, 빛 그리고 역동적이며 변화하는 차원의 구조 사이의 무한한 관계의 힘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한편 M+S 건축사무소는 20년 이상 전 세계를 무대로 각국의 기관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규모의 건축설계와 공간기획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독일 디자인 어워드 등 국제 디자인 경연 대회 수상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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