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현업자가 본 국내 인슈어테크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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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현업자가 본 국내 인슈어테크 미래는?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5.24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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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기준 디레몬 대표 “국내 보험 신성장 위해 인슈어테크 집중 필요”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의 세부 행사로 24일 진행된 '인슈어테크 세미나'에서 명기준 디레몬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시사오늘 정우교 기자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의 세부 행사로 24일 진행된 '인슈어테크 세미나'에서 명기준 디레몬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시사오늘 정우교 기자

"정체돼 있는 국내 보험산업을 위해 인슈어테크는 신규 수요를 발굴하고 해외진출을 도와야 한다."

보험서비스 앱 '레몬클립'을 운영중인 명기준 디레몬 대표는 24일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국내 보험산업의 현황과 인슈어테크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명 대표는 이날 '인슈어테크 세미나'에서 "현재 국내 보험산업은 같은 업종뿐만 아니라 다른 업종과의 경쟁에도 직면해 있다"면서 "이러한 환경 속에서 신규 수요를 발굴하고 효율성을 추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명기준 대표는 국내 인슈어테크 기업의 현황과 관련, "현재 소비자 대상 보험 플랫폼(인슈어테크)은 '디지털 보험 매니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아직 미미한 수준"이라면서 "그 이유는 현재 인슈어테크 기업들은 수익모델의 부재, 판매사와의 이해상충 단계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명 대표는 이어 "인슈어테크가 할 일은 보험산업의 신규 성장을 견인하고 해외진출을 돕는 것"이라면서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은 외부 데이터를 수집·가공·분석하는 '데이터 드리븐'으로 보험산업의 신성장을 지원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규제'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소액단기·특화보험사 진입규제 완화', '보험사·인슈어테크 스타트업 간 협업을 돕는 규제' 등을 예로 들면서 "그 어느 때보다 국내 보험산업의 신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인슈어테크에 대한 (제도적인)집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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