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직원, 평균 11년 일하고 6200만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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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직원, 평균 11년 일하고 6200만원 받아
  • 최혜경 기자
  • 승인 2011.07.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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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최혜경 기자]

국내 대기업들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약 11년이며, 평균 1인 급여는 6200만원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에 2010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8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1.6년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성별로 보면 남성 직원들은 12.6년으로 여성 직원의 7.6년에 비해 근속기간이 5년 정도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직원의 1인 평균 급여액은 6195만원으로 조사됐고, 남성들은 6880만원, 여성은 4260만원인 것으로 집계돼 남녀 간 2600만원의 급여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체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는 여천NCC가 19.5년으로 1위에 올랐고, 다음으로는 현대중공업(19.1년), 포스코(18.9년), 한국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18.0년), 한국전력공사(17.8년), 현대자동차(17.5년), 대우조선해양(17.0년), 중소기업은행(17.0년), 한국중부발전(17.0년), 한국외환은행(16.8년)순이었다.

남성 직원의 평균 근속년수가 가장 높은 기업은 한국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이 21.0년으로 1위에 올랐고 이어 여천NCC(19.6년), 현대중공업(19.4년), 포스코(19.1년), 우리은행(19.1년) 순이었다.

여성 직원들의 근속년수가 가장 높은 곳은 대한생명보험으로 14.9년이었으며, 기아자동차(13.9년), 중소기업은행(13.3년), 신한은행(12.9년), 한국전력공사(12.7년) 순으로 집계 됐다.

한편, 전체 직원규모(계약직 포함)에 있어서는 삼성전자가 95,65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현대자동차 56,137명, LG전자 32,972명, 기아자동차32,599명, LG디스플레이 30,117명, 현대중공업 24,222명, 국민은행 22,496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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