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신성장 동력은 B2B·이커머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제일기획이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해외사업에서 삼성전자의 광고대행 물량 지속과 비계열 물량 증가로 국내외 매출 총이익이 성장하겠다. 하이투자증권은 제일기획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9,000원에서 31,000원으로 상향 조정"이라는 의견을 냈다.
27일 제일기획은 전거래일(2만 6600원) 대비 150원 오른 2만 6750원에 장 시작해, 오후 1시 29분 현재 전일 대비 200원(-0.75%) 내린한 2만 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기획은 삼성전자 광고 대행 뿐만 아니라 비계열 광고주 영입이 지속되고 있어, 지난해 32%에서 올 1분기 34%까지 확대됐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2분기 매출총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6% 증가, 영업이익은 10.9%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 추정했다.
또한 제일기획의 신성장 동력으로 B2B와 이커머스가 손꼽히고 있다.
김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지난 2016년 영국 런던에서 자회사인 아이리스를 통해 B2B 마케팅 전문회사 파운디드를 인수했고, 2017년 B2B 가격 전략 컨설팅 회사 PSL을 인수했다"면서 "B2B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자회사 아이리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5% 증가한 461억원이다"면서 "향후 삼성전자 B2B 마케팅 물량이 증가하면서, 파운디드와 PSL에서 실적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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