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성’ 밝은 인테리어 중개 시장,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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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성’ 밝은 인테리어 중개 시장, 경쟁 치열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9.05.27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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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 시장 규모 최대 30조…집닥·인스테리어 행보 활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최근 집닥, 인스테리어 등 인테리어 중개 O2O 업계가 소비자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한 치열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테리어 '시장성'이 밝다는 이유에서다. ⓒpixabay
최근 집닥, 인스테리어 등 인테리어 중개 O2O 업계가 소비자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한 치열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pixabay

최근 집닥, 인스테리어 등 인테리어 중개 O2O 업계가 소비자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한 치열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테리어 비교 견적 플랫폼 전문기업 집닥은 대표 전속모델로 배우 차승원 발탁과 함께 본격적인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집닥은 '발품 팔지 않고 온라인상에서 원하는 인테리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대대적으로 전파한다는 포부다.

또한 지난 9일 인공지능 기술 기업 애피어(Appier)의 AI 기반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아이쿠아(AIQUA)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이는 잠재 고객의 선호도 및 관심사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앱과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집닥을 접한 고객 대상으로 개인화 콘텐츠를 생성, 전달할 수 있다.

특히 지속적인 고객 관리와 함께 한층 더 체계적인 고객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는 평가다. 현재 집닥은 전국 1800여 개 인테리어 업체와 파트너스 관계를 맺고 누적 시공거래액 2000억 원, 누적 견적수 13만 건을 넘어섰다.

이에 맞서 종합 인테리어 플랫폼 인스테리어도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보유 중이다. 인스테리어는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해 업계 유일 '연대 보증 제도'를 도입했다.

계약금의 10%를 에스크로 예치하며 타사와 달리 의무적으로 시행 중이다. 아울러 먹튀·자재 바꿔치기·A/S 미이행 등 3대 핵심 사고 보장제는 물론, 신속한 갈등 및 분쟁 해결 서비스도 제공한다.

인스테리어는 지난해 3월 거래액 10억 원을 돌파했고 그해 10월에는 월 거래액 25억 원을 넘어선 바 있다. 올해 4월에는 코리아오메가 투자금융,Ventures, Quantum 등으로부터 40억 원 펀딩을 완료했다.

이런 인테리어 중계 O2O 업계의 활발한 행보에 대해 업계는 시장성에 주목했다. 국내 인테리어 시장은 지난 2000년 9조 원, 2018년 28조 규모로 성장했으며 오는 2020년에는 4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현재 소비자들은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시장성이 확보된 만큼, 집답과 인스테리어 등 인테리어 중개 O2O 사업자들이 그 성장세에 따라가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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