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시시스템 ‘DART’, 업그레이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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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시시스템 ‘DART’, 업그레이드 된다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5.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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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서비스 시작…기업공시 길라잡이, 공시정보 활용마당 등 개선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기업공시 길라잡이' 메인 화면 ⓒ금융감독원
'기업공시 길라잡이' 메인 화면 ⓒ금융감독원

27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전자공시시스템 'DART'를 고도화하겠다고 발표했다. 

DART는 지난 1999년 가동 이후 국내 자본시장에서 널리 활용돼 왔다. 하지만 기업공시 환경의 변화에 따라 시스템 개선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금감원은 그동안 고도화 작업에 착수해왔고 28일부터 개선된 DART 시스템을 서비스한다. 

개선사항은 △기업공시 길라잡이 △공시정보 활용마당을 신설하거나 확충했다.

우선 '기업공시 길라잡이'는 대표이사, 공시실무자, 지분공시 의무자 등 공시주체별로 쉽게 공시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하는 공시업무 지원시스템이다.

금감원은 기업공시 길라잡이'를 신설해 소규모 기업 등의 공시역량을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공시 위반리스크가 축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DART 내 '공시정보 활용마당'을 확대했다. '공시정보 활용마당'은 이용자가 기업이 제출한 공시서류에서 원하는 정보를 쉽게 추출해 회사별로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메뉴다. 

금감원을 이 과정에서 추출할 수 있는 항목을 기존 6개에서 12개로 늘리고 늘리고 조회시스템을 신설했다. 또한 재무정보나 지분공시 종합정보 조회도 각각 개선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금감원은 이를 통해 '투자의사결정 역량'을 제고하거나 '재무정보 분석에 대한 다양한 니즈' 등을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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