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강남 '라클래시'·부산진 '연지 어반파크', 다음달 분양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오는 6월 서울 강남, 부산 부산진구에서 '래미안' 아파트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에 들어서는 '래미안 라클래시'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7개동, 총 679가구(일반분양 115가구) 규모로 꾸며지며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위치해 있다는 게 강점이다. 또한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 일원에 짓는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는 지상 최고 33층, 21개동, 총 2616가구(일반분양 1360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부산 시민공원, 백양산 등과 가까운 도심 속 숲세권 단지라는 평가다.

삼성물산 측은 "최고의 입지에서 첨단 상품과 설계를 더한 아파트를 시공해 입주민들의 거주 품격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상반기 내 분양 예정인 아파트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림산업·SK건설, 터키 차나칼레대교 주탑 기초 설치

대림산업·SK건설 컨소시엄은 터키 차나칼레대교 주탑을 지지하는 기초인 '케이슨'을 다르다넬스 해협에 성공적으로 설치했다고 28일 전했다.

차나칼레대교 케이슨은 속이 빈 사각형 격자 모양의 콘크리트 구조물 위해 2개의 원통형 철강재가 올라간 형태로, 318m 높이의 주탑을 해저에 단단히 고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컨소시엄은 정확한 위치에 케이슨을 안착시키기 위해 밸러스트 장치를 도입, 시공오차 ±20mm 범위 내 정밀도로 시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컨소시엄 측은 "현장 임직원들의 노고와 우수한 시공기술력으로 72시간에 걸친 고난도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게 됐다"며 "터키의 랜드마크가 될 세계 최장 현수교를 최상의 품질로 준공해 국내 건설사간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디벨로퍼 사업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표그룹, '제3회 삼표와 그린 지구' 개최

삼표그룹은 지난 25일 경기 연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환경예술체험활동 '삼표와 그린 지구'를 개최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날 행사는 한탄강지질공원의 성공적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응원하는 특별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한탄강지질공원 답사, 재활용 쓰레기 활용 예술체험활동 등 고장의 명소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삼표그룹 측은 "연천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환경 교육과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연천군과 함께 매년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환경과 예술 활동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호반건설, '양재역 역세권 청년주택' 시공계약 체결

호반건설은 '양재역 역세권 청년주택'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19층, 1개동, 총 342가구 규모의 청년주택과 부대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착공은 오는 하반기 예정이다.

호반건설 측은 "이번에는 강남권 청년주택인 양재역 청년주택의 시공을 맡게 됐다. 삼각지역, 불광역에 이어 세 번째 수주인데, 앞으로도 역세권 청년주택 수주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